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혜수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통권 제22권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27 - 281 (5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2010년대 중반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일컬어지는 연남동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탐색적 조사의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부르디외의 경제자본, 문화자본, 사회자본 개념을 활용하여 신중간계급 젠트리파이어 집단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소상공인들을 검토하고, 그들이 수행하는 공간적 실천을 추동하는 취향의 논리와 문화적 의미구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연남동에 가게를 창업한 10명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로부터 확인된 주요 연구결과는 두 가지이다. 첫째, 연남동 소상공인들의 사회적 위치는 제한적인 경제자본과 높은 문화자본 및 사회자본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본의 구조와 양은 행위자들의 실천, 특히 그들의 사업 스타일과 공간 선택, 장소 만들기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둘째, 이들의 사회적 위치는 자본의 구조와 양에 의해 결정되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집합적인 실천을 통해 창출된다. 연남동 소상공인의 공간적 실천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원리 중 하나는 취향인데, 이 취향은 노스탤지어, 진정성, 자연스러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연구는 취향의 구성에서 무엇과 차이를 두는지, 즉 구별짓기에 주목한다. 요컨대, 카페, 레스토랑, 부티크식 소매점 등을 운영하는 새로운 소상공인은 특정한 사회적 위치를 점하며, 그들의 취향이 반영된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취향과 공간적 실천은 제한된 지역에서 집합적으로 관찰된다. 이러한 탐색적 연구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초기국면을 사회적 행위자들의 정체성 형성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준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고찰
Ⅲ. 사례 만들기: 연남동의 경우
Ⅳ. 새로운 소상공인의 사회적 위치
Ⅴ. 취향의 의미구성과 공간적 실천
Ⅵ. 마치며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30-002019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