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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숙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36輯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375 - 39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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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의 다문화적 환경으로 인한 혼종화는 종종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동요시키며 그 대책으로서 전통과 전통주의가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곤 한다. 그와 같은 경우에 우리는 마치 전통이 과거로부터 계승 되는 하나의 실체 인 듯이 여기면서 과거를 소환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전통은 실제에 있어 선험적으로 소여(所與)된 것이라기보다는 주체와 시대의 변증법적 대화의 결과 생성되는 것으로서 역사의식이 결여되었을 경우 전통주의에 함몰되면서 물신화하는데 식민지 조선에서의 전통에 관한 담론이 이를 대표한다. 한국인으로서 민족과 국가적 정체성이 통째로 말살되었던 식민지 조선에서 전통은 민족과 국가를 상상하는 ‘조선적인 것’의 알레고리로 표상되었는데 특히 근대동양화에서 특권화하게 된다. 그것은 근대동양화가 일제의 문화정치를 대표하는 조선미술전람회의 한 분과로 신설되면서 조선조 전통화가 근대동양화로 재편된 것에 상당부분 기인한다. 즉 일제의 제국주의 구도에 의해 근대동양화로 편입된 식민지 조선의 전통화는 종래의 정체성 대신 새롭게 근대조선의 회화로서의 전통성을 확보해야 함에 따라 ‘조선적인 것’을 전통으로 대체한다. 그리하여 근대동양화에서 ‘조선적인 것’의 재현은 전통과 동일한 것이 되지만 그것은 다른 한편 일제의 지방색의 한계에 갇힌다. 그러나 식민지 문화 공간에서 발화적(發話的) 지위가 봉쇄된 식민주체와 타자화 된 전통 사이에 대화와 소통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식민지 조선에서의 전통은 소재주의에 그치면서 전통주의에 함몰되고 만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한국 근대동양화의 전통의 구조와 속성을 조망함으로써 전통과 전통주의에 관하여 성찰하고 더불어 전통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提高)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언
Ⅱ. 전통
Ⅲ. 한국 근대동양화
Ⅳ. 작품분석
Ⅴ.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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