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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원 (대진대학교) 백경언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0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53 - 39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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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계 신종교는 조선말 활약했던 강증산(姜一淳, 1871~1909)을 신앙하는 종교단체를 말한다. 한때 교세가 대단한 경우도 있었으나 2015년 조사에 의하면 17개 정도의 교단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들 교단 중에서 인터뷰가 가능했던 교단을 중심으로 치성의례의 상징을 분석하여 일단의 신종교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치성은 고대 국가적 차원에서 천신에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행사가 변모를 거듭하여 교리는 물론 성직자 조직도 없는 민간차원에서 신(神)에게 감동을 줄제물을 갖추고 ‘제(祭)를 지낸다.’는 말로 행해져 한국인의 서민적 정서가 담겨있는 제의형식이다. 한국 신종교로서 증산계 신종교의 치성은 이러한 민족문화전통을 계승한 측면이 있다. 그러므로 증산계 신종교의 치성의례와 의례에 내재한 상징분석은 증산계 신종교의 종교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증산계 신종교 치성의례에서 치성물은 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신(神)은 사람이 먹는 데로 흠향한다.”는 것과 연관하여 ‘맛있는 것이 좋은 것’ 이라는 증산의 교설이 반영되고 있다. 복식에서는 색과 형태의 구성을 통해 정음정양을 상징함으로써 완성된 남성과 여성상을 나타낸다. 장소는 후천의 개벽 문명이 각기의 치성 장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는 우주적 중심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치성의 시간은 새로운 기운이 동하는 때에 시행하고 있어 새롭게 도래할 후천을 고대하고 암시하는 면이 있다. 치성에 쓰이는 말과 글은 기성의 종교 주문을 원융하는 포용력을 보이면서도 태을주를 공통으로 송주하는 특징을 보인다. 치성 시의 몸짓으로 배례는 하늘과 땅의 기운을 인간에게 모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교리적 이상을 행위로 구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타 종교문화에 배타적이지 않은 한국문화전통을 계승하는 측면에서 종교화합의 선례라 할 수 있으며, 또 후천개벽이라는 완성을 지향하고 있어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라는 측면에서 한국 신종교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는 점으로 보인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치성의례의 기원과 종교적 의미
Ⅲ. 증산계 신종교의 치성의례
Ⅳ. 증산계 신종교 치성의례의 상징
Ⅴ. 증산계 신종교 의례의 종교 문화적 특질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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