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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26호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209 - 24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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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는 정치사회적 시민권이 확대되어 감에 따라, 이전에는 평등한 법적·제도적 권리를 부여받지 못했던 집단들이 점자 사회적 공동체 안으로 포함되어 가는 사회적 내포 경향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 내포 경향의 이면에서는, 사회적 적대를 표현하고 배제를 행사하는 방식이 더욱 은밀하고 암시적으로 변해 왔다. 모빙, 불링, 사이코테러, 희생양 만들기 등과 같이, 현대의 직업조직 내에서 한 명의 희생자에 대해 장기적으로 심리적 학대와 사회적 고립을 가하는 현상은 그와 같은 은밀한 배제를 보여 주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이 논문은 사회적 행위와 상호행위의 핵심이 "의미를 동반한 커뮤니케이션`에 있다는 미드의 사회학 이론에서 출발해서, 일상에서의 사회적 적대와 배제가 그 희생자의 사회성을 어떤 방식으로 파괴시키는지를 분석한다. 이 논문은 조직 내의 사회적 고립과 배제라는 현상의 사회학적 핵심이, 희생자와 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교란하여 그의 의미세계를 왜곡·붕괴시키는 데에 있다고 주장한다. 배제 행위의 가해 주제들은 희생자가 타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 그의 사회적 관계와 사회적 제면, 그리고 직업적 · 개인적인 삶의 길에 상처를 입혀 그가 더 이상 한 명의 사회적 행위 주제로서 존재할 수 없게끔 만든다. 이러한 고립과 배제의 최종 단계에서는 "의미의 주관화`, 즉 가해자 집단과 정신의학 제도가 희생자의 상황해석과 의미해석을 주관성의 감옥 속에 가두는 과정이 진행된다. 따라서 사회적 배제의 상황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위해서는 행위의 의미를 주관적 의도나 해석으로 환원시키는 상대주의적 이론은 한계를 갖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객관적 의미구조를 중요시하는 미드의 "의미의 객관성"이론이 하나의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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