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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미 (대한불교 조계종)
저널정보
명지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미술사와 문화유산 미술사와 문화유산 제5집 특별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9 - 3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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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불교에서 사용되는 여러 공양기 중에서 불단에 놓이는 향로, 화병, 촛대로 구성된 삼구족과 화병과 더해진 향로 한 개, 화병 두 개, 촛대 두 개로 구성된 오구족의 발전시기와 의미를 분석하였다. 불교에서 공경의 의미를 가지는 대상은 『불설무량수량(佛說無量壽經)』,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장아함경(長阿含經)』등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불설무량수경』에 이르기를 ‘탑과 불상을 세우고 스님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비단을 드리우고 등을 켜고 꽃을 뿌리고 향을 태워서 그로써 회향하여 정토에 태어나기를 원하니(···起立塔像 飯食沙門 懸繒然燈 散華燒香 以此迴向 願生彼國···)’하는 구절에서 탑, 불상, 음식, 비단, 등, 꽃 향을 공양하며 불국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면 무량수불이 그 뜻을 이루어준다는 구절에서 공양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를 공양하기 위한 기물 중에서 향로, 촛대, 화병이 각각 한 개씩으로 구성되는 경우는 삼구족이라 한다. 이들 공양품은 불교의 전래와 함께 한 대 이후 발전하였다. 그러나 공양품목으로 세트와 되어 갖추어진 시기는 북송 말에서 남송대로 이르러서였다. 이들 공양구의 양식은 송대 『선화박고도』에 따른 기물을 본뜬 형태로 정형화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수륙회도>(1580년)에서 처음 오구족이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신안 앞바다에서 출토된 신안선에서 단품으로 출토된 여러 기형 중에는 오구족의 구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쌍으로 된 화병 등을 통해 오구족이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추론할 수는 있다. 그러나 현재 이들 기물이 이동이 쉬운 특성상 이동 변수가 다양하여 일괄 구성을 보여주는 예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 다만, 일본에 전하는 조선시대 삼구족과 여러 사찰에 쌍으로 전하는 촛대 및 화병을 통해 볼 때, 조선시대에는 삼구족과 오구족이 공양구로서 불단에 놓이는 현상이 보편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공양과 공양구에 대한 문헌기록과 연원
Ⅲ. 공양구 삼구족(三具足)의 발전과 형식
Ⅳ. 공양구 오구족(五具足)의 출현과 형식
Ⅴ. 조선시대 공양구 오구족(五具足)의 발전
Ⅵ.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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