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진월 (한서대)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53집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79 - 407 (29page)
DOI
10.20864/skl.2017.01.53.37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평범한 촌부가 극한의 살인마로 돌변하는 과정에서 공포를 유발한다. 김복남은 비정상적인 여성/괴물로 변모하여 우리 사회의 가부장제적 모순과 인간에 대한 존엄이 말살되어 가는 양상 특히 여성에 대한 억압을 고발하고 폭로한다. 그러나 팜므 카스트리스 곧 ‘거세하는 여성이자 복수하는 여성’이라는 괴물이 되어 한계에 저항하던 복남이 결국 국가권력의 대표자인 경찰관의 총에 사살됨으로써 원래의 가부장적 질서로 환원시키려는 제도권의 강력한 힘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김복남은 통상 아버지/남성/가부장이 지배하고 아버지의 법이 통치하는 사회에 저항하고 그 법을 파괴한다는 의미에서, 곧 반사회적이고 기존의 가치 파괴적이라는 의미에서 괴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 또한 괴물이 되어 저항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주체적 존재임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팜므 카스트리스로서의 복남이 이끌어가는 공포영화이며 관객이 그러한 주체로서의 복남을 지지하고 공감하는 데서 영화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페미니즘 영화라 할 수 있다. 특히 해원에 의해 복남의 생이 종결되는 장면에서 둘이 함께 상징적인 피리를 부는 모습은 복남과 해원이 두 사람이자 한 사람이고 여성이자 괴물이며 자매이자 적수임을 보여준다. 이들이 변증법적으로 합일되는 과정은 비체로서의 여성이 갖는 힘과 저항성을 드러내며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II.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10-00220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