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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401 - 4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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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서구 근대 초기 개인의 가치가 부상하면서 자아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개인이 주체로서 사고하고 판단력을 행사하기까지 독서라는 지적활동이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프랑스 르네상스기 고전문학에 대해 이루어졌던 활발한 주해문학 활동을 통해 살펴보는 연구이다. 16세기 위마니스트들이 고전작품을 대하는 확실한 하나의 방법은 고증학적 독서였다. 후안-루이스 비베스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 주해본을 준비하는 방식, 프랑수아 드 푸아-캉달이 『포이만드레스』를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주해하는 작업은 고증학적인 결정본의 완성이 주해와 번역 작업에 얼마나 중요한 단계이었는지 보여준다.
비베스가 아우구스티누스의『신국』을 주해하는 방식은 교육적 주해의 정석을 보여준다. 우리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주해자의 고증과 해설 사이에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여담인데, 철저하게 객관적인 사실증명에 기초해야 할 텍스트에 주해자와 동시대의 사건이 예시로 등장하거나, 실제로 주해자가 목격하거나 경험한 일이 삽입되기 때문이다.
이때 주해 작업은 텍스트 연구에 머물지 않고 주해자가 텍스트와 나누는 능동적인 ‘대화’이다. 블레즈 드 몽뤽의 작품은 주해문학의 전통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인데, 저자는 자기 삶에 대한 기록자이자 주해자가 된다. 비망록에 가까운 이 기록은 더 유연하고 자유롭게 자아의 모습을 의식적으로 드러내며 스스로를 해석하고 비평하는 몽테뉴의 『에세』에 다다르는 여정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프랑스 르네상스기의 주해문학
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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