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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필 (전남대)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24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161 - 18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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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사에서 1930년대는 1920년대와 변별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중 대표적인 점이 ‘감정’에 대한 인식인데, 1930년대는 20년대의 퇴폐적인 감정의 과잉의 지점을 거부하고 낭만주의에 대한 새로운 모색의 과정을 시작한다.
이러한 모색의 과정을 통해 한국 시사는 명확한 방향성의 확립과 이론적 체계화를 구축하게 되고, 소위 모더니즘, 경향파로 대표되는 리얼리즘, 순수시 경향의 문학을 어느 정도 정립하게 되며 이는 훗날 현대시론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게 된다.
다만 아이로니컬하게도 예술적 경향이 강한 모더니즘 계열이나 순수시계열에서보다 사상성 경향이 강한 경향파 계열에서 낭만주의에 대한 변화의 흐름을 더욱 유동적이고 구체적으로 직시해 나간다.
30년대 경향파 문단을 대표하는 임화는 낭만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보여준다. 그의 초기 대표적인 단편서사시에서 드러난 감상성은 1920년대의 낭만주의의 연속선상에서 살펴볼 수 있지만, 이러한 감상성을 중심으로 한 대중과의 소통의 성공은 후에 ‘혁명적 낭만주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사상성만을 앞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사회적인 이념적 가치를 대중에게 친숙히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의 미래 지향적인 행동을 유도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 안에 잠재한 낭만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혁명적 낭만주의’라는 예술적 방법론의 차용으로 낭만성은 객관적 리얼리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전환된다. 또한 기교주의 논쟁을 거 치면서 임화의 후기 낭만성은 언어적 기교 측면의 중요성과 맞물려 감정 중심이 아닌 언어 중심으로 나아가게 된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임화 문학에 드러난 낭만성의 변모
Ⅲ. 나가기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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