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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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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32호
발행연도
2011.4
수록면
85 - 11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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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종교철학은 무엇보다 지식과 믿음이 갈등하는 계몽주의 시대에 지식과 믿음의 경계 설정을 통해 양자의 공존과 조화를 추구한다. 이런 맥락에서 칸트의 종교철학은 참된 계몽주의, 즉 경건주의와 계몽주의의 결합을 지향한다. 존재와 선, 자연과 자유, 감성계와 예지계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칸트의 철학은 유명론적 전통 위에 변형된 플라톤주의의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관점으로 도덕의 형이상학을 정립하고자 한다. 칸트는 ‘이성의 한계 안에서’ 자신의 종교철학을 전개한다. 신의 현존과 영혼 불멸의 문제는 경험적 방법으로는 증명할 수 없으며, 최고선의 논의에서 덕과 행복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실천 이성의 요청으로 해명될 수 있다. 신의 현존과 영혼 불멸은 주관적이지만 도덕적 필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성의 산물이다. ‘이성의 한계 안에서’ 논의되는 칸트의 종교철학은 도덕적 이성 신앙을 지향한다. 칸트는 도덕성의 렌즈로 성경을 해석하고, 역사적이고 우연적인 신앙이 충족시켜야 할 보편적인 신앙의 척도를 제시한다. 칸트의 종교철학은 ‘이성의 한계 안에서’ 정초되기 때문에 한계점과 함께 장점을 갖는다. 도덕의 논의를 완성하기 위해 요청되는 신에 대한 이해가 기능적이라는 점, 외경과 신비 혹은 신과의 인격적 만남 등 다양한 종교적 체험을 간과한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도덕적 이성신앙을 지향하는 칸트의 종교철학은 지식과 신앙, 과학과 종교 간 경계설정을 통해 상호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종교윤리와 세속윤리의 연결점으로 기능하며, ‘내가 신을 믿는다’는 것의 실천적 함의를 해명한다. 더 나아가 다양한 신앙의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도덕적 이성신앙의 형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도덕과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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