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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6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95 - 21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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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이 세 종교는 아브라함 종교로 분류된다. 그들의 뿌리가 유다교의 시조 아브라함이기 때문이다. 이 중 그리스도교, 특히 가톨릭교회는 유다교와의 연속성을 자명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슬람도 유다교와의 역사적 관계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것의 긍정적 수용보다는 자신의 독립적인 뿌리를 강조하면서, 최후의 예언자 모하메드와 그에게 내려진 신적 계시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슬람은 신적 의지가 직접적으로 전개된 결과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자의식(自意識)을 뒷받침 하는 역사적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독일 사를란드 대학교(Universität des Saarlandes)의 종교학자 칼 하인츠 올리히(Karl-Heinz Ohlig, 1938-)의 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그 결과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는 그리스도교에는 이미 익숙해진 역사-비평적 연구를 코란에 적용해 이 종교에 대한 역사적 연구를 진행한다. 이제 코란은 고문서학적, 역사-비평적 접근의 대상이 된다. 이에 더해 화폐학과 건축물에 각인된 문구들에 대한 분석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올리히는 코란이 모하메드보다 그리스도교적 주제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 그리스도교란 니케아 공의회 이전 시리아인들이 보유하고 있던 성부(聖父) 중심적 그리스도교 신앙이다. 이들은 3세기 중반 남투르크메니스탄으로 강제 이주를 당하지만, 그곳에서도 자신들의 고유한 그리스도교 신앙을 유지한다. 이 신앙이 주변의 정치적, 문화적 영향을 거치면서 이슬람 신앙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올리히의 주장이다.
올리히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종교사적, 코란사적 이해가 오히려 이슬람을 풍성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스도교가 계몽기라는 도전의 시기를 자기반성의 시기로 승화시켰던 것처럼 말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역사적 문제들
Ⅲ. 이슬람 세력의 지배하에 작성된 그리스도교 문헌들
Ⅳ. 코란의 전(前)니케아-시리아적 신학
Ⅴ. 페르시아 유배기의 영향
Ⅵ. 동전들과 비문들의 증언
Ⅶ. 코란에 대한 몇 가지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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