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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욱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62輯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69 - 9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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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잡지 경성제국대학 예과 일본어 문예잡지 『청량(清凉)』을 중심으로 1930년대 초기의 경성제대 예과 학생들이 공유하던 식민지 ‘조선’에 대한 언설들을 살펴보는 글이다. 1931년에 우가키 가즈시게(宇垣一成)가 조선총독으로 부임하고 야마다 사부로(山田三良)가 경성제국대학 총장으로 오면서, 제대 안에서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제국의 일원으로서의 ‘조선’의 역할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의도는 ‘대일본제국’을 위한 신민으로서의 조선상(朝鮮像)이었지만, 경성제대 예과 일본어잡지 안에서 투영된 조선상은 그들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재조일본인과 조선인 학생들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조선상을 창작물안에 있는 그대로 투영하였다. 재조일본인 필자는 일본의 정책에 의해 급속한 변혁을 거치고 있는 조선의 현실을 조망하며 근대화와 자본주의화에서 유리되어 있는 ‘조선’ 고유의 모습을 감지하였다면, 조선인 필자는 ‘농민’이나 ‘사회적 약자’ 혹은 갑작스러운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희생당한 민중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변화의 과정에서 소외된 ‘조선’ 혹은 조선인의 모습 그 자체에 주목하였다. 이와 같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비판이 담겨져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내지’에서는 사회주의 언설이 허락되지 않았던 시기에 경성제국대학 예과 잡지인 청량에서 일본어를 사용해 비판 혹은 풍자의 방식으로 제국 일본이 이루어낸 식민지의 자본주의사회를 묘사한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1930년대 식민지조선의 시국과 경성제국대학
제2장 일본어잡지 『청량』의 산문에 드러난 1930년대 식민지 ‘조선’상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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