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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은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6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55 - 73 (19page)
DOI
10.16901/jawah.2017.02.4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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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루이 12세의 주문으로 1495-1505년에 제작된 ≪유니콘 태피스트리≫ 연작에 관한 것이다. 연구자는 전설적인 동물로 알려진 유니콘과 사냥이라는 현실 행위가 어떻게 조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태피스트리 연작을 고대 이래로 왕과 귀족들이 행한 사냥의 문맥 속에 놓았다. 뿔이 하나인 동물, 즉 유니콘은 고대 문헌에서 말, 염소, 숫사슴, 황소, 코끼리처럼 생긴 동물로 다양하게 묘사되었고, 그 이미지는 염소나 흰말로 그려졌다. 3세기 이후, 그리스도교의 영향으로 유니콘은 그리스도의 상징이 되면서, ≪유니콘 태피스트리≫는 도상적으로 그리스도의 수난, 혹은 성모 영보와 연결된 그리스도 육화의 신비를 암시하는 알레고리로 해석되었다. 또한 사냥에 대해 중세 교회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군주들은 사냥을 성직자의 간섭을 받지 않는 독특할 활동영역으로 간주했다. 사냥은 권력의 재현이며, 귀족들에게 각광받는 취미였다. 14세기에는 사냥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출판되는데, 그중 가스통 페뷔스의 『사냥의 책』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1387-1389년 가스통 페뷔스가 쓴 『사냥의 책』이 ≪유니콘 태피스트리≫ 제작에 영향을 주었음에 착안하여, 『사냥의 책』중, 사슴사냥 부분과 ≪유니콘 태피스트리≫를 비교하여 그 유사점과 연관성을 밝혔다. 결국 이 태피스트리의 주문자인 루이 12세는 자신의 부와 지식 그리고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슴보다 사냥하기 어려운 유니콘을 주제로 선택하였다. 그 당시 사람들은 유니콘의 존재를 믿었고 ‘경이로운 방’에 그 뿔을 소장하기도 했다. 유니콘은 아주 특별한 사냥감이었다. 따라서 클로이스터스에 소장된 ≪유니콘 태피스트리≫는 필사본 『사냥의 책』이 공적 공간으로 확장된 사냥의 텍스트로서 태피스트리로 볼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유니콘
Ⅲ. 사냥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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