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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완 (조계종)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1집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35 - 16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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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탄허(呑虛, 1913-1983)의 불교·유교·기독교 삼교의 말세론 분석과 향후 백년의 미래를 예견한 그의 미래학을 고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탄허는 불교의『 대집경』에서 언급한 해탈-선정-다문-탑사-투쟁의 오오백세 가운데 현재를 투쟁뇌고(鬪爭牢固)의 말법시대로 규정하고,『 원각경』의 ‘말세에도 허망심을 내지 않으면 그대로 보살’이라는 말씀으로 이 시대를 대처하라고 가르쳤다. 유교의 『황극경세서』에서는 황-제-왕-패-이적-금수 가운데 현재는 금수운(禽獸運)의 말세이나, 역학의 변역(變易)과 생생(生生)의 원리에 의거하여 다시 황운(皇運)으로 돌아가게 될 것임을 전망했다. 기독교의『 요한계시록』의 종말론은 불로써 심판한다고 하나 그 내용에 조리와 체계가 없다고 분석한 뒤, 김일부『 정역(正易)』의 ‘이천칠지(二天七地)’의 논리를 활용하여 잠재된 불이 지구의 밑으로 들어가 북극의 빙하를 녹이면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탄허는 말세를 맞아 지축의 변화와 기후의 급변이 일어남에 따라 동양사상을 중심으로 한 초종교 운동이 일어나고 인재난에 시달리는 등 혼란은 있겠으나 ‘말세는 있으나 종말은 없다’는 것이 그의 말세관과 미래학의 핵심이었다. 즉, 멸망이 아니라 결실이며 심판이 아니고 성숙이라는 것이다.
탄허는 간방(艮方)인 한국이 장차 세계문명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도 바꾸지 않을 도의(道義)적인 인재를 양성해야 된다고 설파했다. 그의 역경불사는 이와 같은 낙관적인 미래학을 바탕으로 평생동안 지속된 것으로, 인재양성과 교육불사에 사용하기 위한 교재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논자는 이러한 오대산과 계룡산을 오가면서 펼친 탄허의 민족적 불교사상을 ‘간산사상(艮山思想)’이라고 명명하며 탄허사상의 한 중요한 사상적 경향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말세관: 삼교의 말세론 해석
Ⅲ. 미래학: 세계의 미래상 예견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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