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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만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37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96 - 122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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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09년 ‘조선고서간행회’에서 간행한 『삼국사기』 구두본[句讀本]의 간행과 성격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삼국사기』는 『삼국유사』와 함께 한국 고대사 연구를 위해서 가장 기본 자료이며, 필수 史書다. 따라서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미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삼국의 역사를 체계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삼국사기』는 고려시대에 저술된 삼국의 정사로서 가장 오래된 고대사 자료이다.
그런데 『삼국사기』는 그 자체 목판이나 주석활자 등을 중심으로 원본을 지속적으로 간행하여 그 판본이 전해지지만, 이를 해독하기 쉽게 구두점을 찍어서 보급한 것은 1909년 발간된 ‘조선고서간행회’ 『삼국사기』 구두본이 처음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이 책을 간행한 ‘조선고서간행회’의 規則 과 임원[役員]에 대하여 살펴보고, 다음으로 『삼국사기』 구두본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간행되었는지와 이 책의 例言을 통해 그 구성에 대하여 살펴보고, 그 다음으로 1909년 ‘조선고서간행회’ 『삼국사기』 구두본의 성격에 대하여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이 책을 발간한 ‘조선고서간행회’에서는 조선을 통치하기 위해 조선의 형편과 국민성을 알아야 할 필요성에 따라 고서를 수집하고, 이를 書目으로 정리하여 실제로 총 28종 82책의 고전을 묶어 『朝鮮群書大系』로 간행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간행본에는 명예찬성원과 특별찬성원 그리고 본회평의원 등이 열거되어 있으며, 그 말미에 본회주간과 句讀者 그리고 校正者 를 나란히 병기하고 있음으로써, 당시의 정치사회적 상황을 파악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여겨진다.
또한, 1909년 8월 1일 ‘조선잡지사 朝鮮珍書刊行部’에서 본사의 조선진서간행계획을 발표하고 그 내용을 통해서 『삼국사기』 구두본의 간행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그 例言에 보이는 책의 원본과 구두점에 대한 내용, 그리고 「進三國史記表」와 「東明王篇」을 앞뒤로 싣게 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조선고서간행회본 『삼국사기』의 성격에도 접근해 볼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金居斗 跋文의 書誌 형태를 파악해 봄으로써 이 판본의 특징에 대해서도 검토해 볼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조선고서간행회의 規則과 임원[役員]
Ⅲ. 『삼국사기』 구두본의 간행과 例言
Ⅳ. 1909년 조선고서간행회본 『삼국사기』의 성격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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