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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민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63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3 - 31 (29page)
DOI
10.15299/jk.2017.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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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의제 중 하나가 바로 ‘통일’이다. 그런데 한반도 통일론이 주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진행되어 왔던 반면, 통일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는 단편적으로 진행되어 담론적 수준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하지만 통일을 두 국가 사이의 체제와 제도를 통합하는 문제로, 또는 민족동질성의 회복으로 보는 관점은 남북의 극단적인 폭력성을 재생산할 뿐이다. 인문학의 적극적 개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요구된다. 분단극복과 통일문제는 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의미부여가 필요하고, 이때 인간의 근원적 가치에 주목하는 인문학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한반도 분단극복을 위한 인문학의 역할, 구체적으로 통일과 인문학의 결합으로서 ‘통일인문학’이 만들어내는 여러 연구주제와 연구대상 그리고 새로운 연구영역의 개척 가능성을 살펴봤다. 나아가 이와 함께 통일인문학이 정립하고자 하는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 패러다임을 설명하면서 통일인문학의 이론적이고 실천적 의미를 명확하게 정리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통일은 왜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가?
2. 기존 통일론의 한계와 ‘통일인문학’의 출발점
3. 통일인문학의 연구주제들: 이론과 실천의 종합
4. 통일인문학의 연구방법론: 개념의 변용과 생성
5. 통일의 인문적 패러다임: ‘소통ㆍ치유ㆍ통합의 통일인문학’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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