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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145 - 17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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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우정이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교환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동정심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정은 타인의 고통에 대한 배려와 이에 대한 상대방의 감사로부터 시작한다. 동정심이 남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이기심으로 변질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인간적 불행이 자신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이성을 매개로 동정심을 보편화하여 인류애로 승화하여야 한다. 루소는 바랑 부인과의 우정을 통해 완전한 공유의 행복을 체험한다. 이는 감정만이 아니라 이해관계의 완전한 일치를 포함하는데, 이때 서로 대립되는 복종과 자유는 일체를 이룬다. 그는 작가로 성공한 후 일체의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오직 진리만을 위해 글을 쓰면서 보편적인 인류애를 실천하고 독자들의 우정을 획득하려고 시도하지만 점차 위선자라는 비난을 받는다. 루소는 우정의 거래를 물질적이고 정서적인 차원에서 엄밀히 계산하면서 그것이 자신을 착취하는 일종의 부당거래라고 선언하고, 자신을 배은망덕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강변한다. 그는 『고백록』에서 독자들에게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진정성을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는 우정의 계약을 강요한다. 그는 이후 고독 속에서 자기 자신을 친구로 삼아 자신에 대해 글을 쓰면서 인간이 간직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그래서 아무것도 훼손할 수 없는 행복을 향유한다. 그는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인해 현실에서 행복한 우정을 지속할 수는 없었지만, 우정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통해 인류를 자유와 평등과 박애로 향하는 미래의 길로 안내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동정심과 우정
Ⅲ. 우정에서의 자유와 복종
IV. 독자와의 우정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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