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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70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65 - 199 (35page)
DOI
10.21185/jhu.2017.06.7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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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설터의 소설 『사냥꾼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공군을 소재로 삼고 있다. 이 소설은 발표 후 2년이 지난 1958년에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졌다. 소설을 발표할 당시 공군 조종사였던 설터는 창작자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필명을 썼으며, 실제로 발표된 소설 역시 공군이라는 조직에 우호적이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편 영화는 미공군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할리우드가 미국의 냉전 정책에 긴밀히 동조하던 195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제작됐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추격기>는 당대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동조하는 프로파간다라는 지적이 종종 제기됐으며, 이 같은 비판은 원작 소설의 미학적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점을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미적 완성도가 상반되듯이, 실제로 두 작품은 서로 반대되는 주제를 드러냈다. 원작이 집단에 동화될 수 없는 독특한 개인의 존재를 옹호하는 반면, 영화는 독특한 개인들이 통합될 수 있는 열린 집단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반된 평가와 주제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은 한국전쟁의 역사성을 탈각시켰다는 점에서 공통된 특성을 갖는다. 원작에서 한국전쟁은 고결한 개인의 이상이 시험되는 배경일 뿐이며, 이와 마찬가지로 영화에서도 한국전쟁은 우애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조건으로 등장한다. 즉 두 작품에서 한국전쟁은 다른 어떤 전쟁으로도 치환될 수 있을 정도로 역사성이 탈각된 상태로 제시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개인주의의 신화와 전쟁의 미적 재현
3. 우애로운 공동체와 통합의 이데올로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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