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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민 (Mills College.)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27 - 15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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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고 있던 세계는 불확실성, 모순, 우려가 뒤섞인 채 냉전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1950-1953)은 여러 가지 면에서 새로운 냉전시대의 질서가 자리 잡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국전쟁을 전후로 제작된 미국 할리우드의 전쟁영화들은 오락의 대상인 동시에, 미국 대중들에게 새로이 시작된 냉전시대에 미국의 국가적 정체성을 확인시키고 전쟁 수행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했다. 특히 이 시기 전쟁 영화들은 아시아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과 냉전시대의 수사학이 어떻게 상호 작용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미국 대중문화와 사회에서 아시아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적인 시선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한국전쟁을 계기로 진화했는데, 특히 영화 상에서 한국을 아군 (남한)과 적군 (북한)으로 구분하게 되면서 그 이미지가 더욱 분화되었다. 다른 한편 한국전쟁 영화들은 냉전 초기 미국 사회에서 유효하게 작용한 두가지 상(象)을 통해 냉전시대 미국의 역할과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미국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유용한 도구였다. 그 두 이미지는 봉쇄 (containment)와 통합 (integration) 으로, 각각 대내적, 대외적인 차원에서 구체화되었다. 요컨대 한국전쟁을 다룬 할리우드의 전쟁영화들은 어떻게 당시 미국인들이 대중문화를 통해 냉전시기 세계질서 초기에 새로이 규정된 한미관계를 이해해 갔는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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