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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유철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33 - 166 (34page)
DOI
10.46415/jss.2017.06.24.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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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 체결되고 2016년 11월 발효됨에 따라 2020년 이후 새로운 글로벌 기후변화대응체제가 출범하게 되었다. 저탄소경제를 천명하는 신기후체제는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을 포함한 197개 당사국들이 자발적으로 감축목표를 제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서 교토의정서체제와 구별된다. 신기후체제 하에서 선진국은 물론 개도국들도 기후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기후대응조치를 도입할 것이며, 신기후체제 적응에 도움이 되는 환경조항을 지역무역협정 반영하거나 환경상품협상을 통한 환경상품의 교역 자유화 등에 있어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신기후체제와 글로벌 통상체제의 관계와 변화 동향을 조망하고 나아가 신기후체제의 출범이 국제통상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개 방향을 살펴보았다. WTO 통상체제와 동 체제를 보완하면서 확산되고 있는 주요 지역무역협정(RTAs)은 예외 없이 독립된 환경챕터를 두고 있다. APEC 21개 회원국은 HS 6자리 54개 환경상품에 대하여 5% 이하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2016년부터 이미 이행에 들어갔다. 환경과 무역 이슈가 최초로 WTO 협상 아젠다로 채택된 도하개발아젠다(DDA)가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로 등장한 복수국간무역협정(PTA)으로 환경상품협정에 대한 협상이 개시되었다.
파리협정의 이행과정에서 각국은 이미 교토체제에서 활용되던 다양한 기후 대응조치들을 점검하고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시행 가능한 국내 정책 및 조치로는 에너지 효율성 강화정책, 저감목표 달성을 위해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 대하여 강화된 에너지효율기준, 기준미달제품에 대한 직접적 수출입 규제, 에너지세/탄소세의 도입, 국경조정세, 이외에도 각종 강제적, 자발적 기준 및 라벨링, 인증제도, 자발적 협정, 청정생산 및 제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의 다양한 정부 및 민간차원의 정책과 조치들이 거론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파리협정의 출범
Ⅲ. 신기후체제 대응조치와 WTO규범
Ⅳ. 주요 RTAs의 무역과 환경관련 조항
Ⅴ. APEC 및 WTO의 환경상품협상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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