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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47집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73 - 202 (30page)
DOI
10.16901/jawah.2017.08.47.173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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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신디 셔먼의 1975년부터 1997년까지의 사진 작업을 퍼포먼스와 화면 두 측면에서 분석한다. 이 시기는 셔먼 특유의 연출된 사진 작업이 시작되어 기괴한 극단에 이르게 된 기간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 전체를 보여준다. 셔먼의 사진에서는 캐릭터로 가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장, 의상, 가발, 신체 보형물, 혐오스러운 분비물 등이 불편하게 두드러지는데, 본 논문에서는 이를 ‘얼룩’으로 규정하고 사진에서 현존과 부재의 기표로 어떻게 기능하는지 분석한다. 이때 얼룩의 기능을 분석하기 위해 라캉이 제시한 의태와 응시 개념을 참고한다.
셔먼이 카메라 앞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는 과정은 어린 시절 주목받기 위해 시작한 치장놀이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는 자신의 현존을 캐릭터를 통하여 드러내고 감추는 과정이 복합되어 있다. 또한, 셔먼의 사진은 영화적인 서사와 가상적 시간성을 암시하는 연출된 장면을 제시하는 화면이다. 사진 내부의 화장, 의상, 신체 보형물 등은 퍼포먼스의 흔적이며 주체의 현존과 연관되는 얼룩이 된다. 의태는 외부로부터의 응시에 대한 반응인데, 이 기능에 따르면 카메라 앞에서 하는 연기는 그림 속 얼룩이 되는 일이다. 이 얼룩은 응시를 피하기 위한 위장이거나 응시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다. 이것이 재현의 법칙과 관습이라는 스크린을 파열시키면 화면은 오염되고, 그 결과 화면을 분열시키는 현실이 침범하고 불안의 감정을 야기한다. 셔먼이 반복하여 이러한 사진 작업을 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사랑에 대한 요구를 넘어서는 욕망에 관한 문제와 관련되며, 또한 현존성과 연관된 미국 현대미술의 맥락과도 연관시킬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퍼포먼스와 화면으로서의 사진
Ⅲ. 현존과 부재의 기표로서의 얼룩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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