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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오상 (청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181 - 189 (9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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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디 셔먼의 작품에 나타난 ‘응시’와 ‘주체’의 문제를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을 중심으로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인간의 시각작용은 내가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과는 반대로 내가 대상으로 바라 보여지는 ‘응시’가 있는데, 인간은 응시를 인식함으로써 주체가 형성된다고 한다. 현대 미술가 신디 셔먼의 사진 작업은 바로 이와 같은 응시를 주제로 한다. 그녀의 초기작품 응시 시리즈는 절대적 주체에 대한 부정으로, 그녀의 작품에서 그녀는 대중매체에 나오는 여성으로 분장하고 연출을 하여 그녀가 응시되고 있다는 문제를 부각시켜 화면 밖에 존재하는 남성적 욕망인 관음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그녀는 타자의 권력에 완전히 종속되지 않을 듯이, 자신이 응시되는 시간을 그녀 스스로 결정함으로써 남자의 응시를 포획하고 폭로한다. 이후 후기 작품 애브젝트 아트에서는 혐오스럽고 괴기스러운 분위기로 시각장의 균열을 일으켜 정신적 외상, 강박관념과 공포증을 재현하여 억압되었던 주체의 욕망을 표현한다. 그녀의 작품 이미지는 점점 더 언캐니하게 변화면서 정치 문화적으로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여성의 개념에 균열을 낸다. 즉, 그녀의 사진 이미지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욕망을 좌절시키기 위한 사디즘적 변증법 역할을 하면서 관람자의 사유체계를 교란시키고, 이를 통해 주체는 허구적인 실체라는 진리를 드러낸다. 결국 그녀는 예술의 목적이 대상들을 재현하는데 있지 않고, 오히려 재현된 사물들의 질서를 횡단하여 재현의 0도를 보여준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주체와 시각의 구성
3. 신디 셔먼의 작품 연구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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