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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9 - 40 (32page)
DOI
10.18873/jlcp.2017.0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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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자크 라깡의 성차 공식, 그리고 그가 충동의 대상으로 소개한 목소리를 토대로 프란츠 카프카의 「요제피네, 여가수 또는 서씨족」을 분석하는 데 있다. 라깡은 성차 공식을 통해 공동체의 구성 과정을 검토한다. 남성의 우주에서는 예외적 공간을 통해 총체적이고 동질적인 공동체가 구성되는 반면, 여성의 우주에서 문제되는 것은 내부적 예외, 즉 비전체이다. 비전체의 논리가 남성의 우주를 보환한다는 점이 중요한데, 케네스라인하트는 이를 이웃의 윤리학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비전체의 논리에서 강조되는, 대립항들 사이의 보환 관계는 충동의 대상인 목소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정신분석학적 의미의 육체는 더 이상 자연이 아니지만 아직 문화도 아닌 ‘사이 공간’을 의미하며, 충동은 바로 이 육체의 차원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특별히 충동의 대상인 목소리가 무엇보다 침묵하는 것이라는 믈라덴 돌라르의 주장에 초점을 맞추어, 말하기의 영역 속에 이미 항상 각인되어 있지만 그 영역으로 환원될 수 없는 충동의 침묵에 주목할 것이다. 비전체, 이웃, 충동의 목소리와 같은 이슈들이 「요제피네, 여가수 또는 서씨족」에서 서로 어떻게 공명하는지 살펴보는 작업이 이 글의 마지막 단계를 구성한다. 공동체 내부에서 요제피네의 충동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감지할 수 없는 차이는 친구/적이라는 대립구조로 설명될 수 없는, 이웃으로서의 요제피네의 위상, 또 그것이 함축하는 윤리학적 가능성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목차

〈한글 초록〉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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