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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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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구미정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17 봄/여름호 제41권 1/2호(통권 제131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30 - 5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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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늘의 세계는 살벌하다. 이른바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을 모토로 한 지구시장에서는 낯선 이방인이 결코 '이웃'으로 환대받지 못한다. 단지 시장에서 나와 더불어 겨루는 또 하나의 '상품'에 지나지 않기에, 낯선 이방인의 출현은 언제나 갈등과 불안을 동반한다.
이 글은 우리 사회의 여러 이방인 중에서도 탈북자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에게 '이웃되기'를 실천하기 위한 윤리적 자원을 모색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관찰은 모든 탈북자가 다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탈북자 중에서도 북한체제를 전면 부정하고 남한체제에 과잉 찬동하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환대'를 받는데, 이러한 '조건부 환대'가 참으로 윤리적인가 하는 물음이 이 글의 주요 관심사다.
그 답을 찾기 위해 기독교윤리에서 '이웃 사랑'의 모범으로 종종 제시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철학적 윤리에 비추어 숙고한다. 이는 세속화 시대에도 기독교윤리가 여전히 인문학적 토대를 공유하고 있음, 혹은 할 수 있음을 드러내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사마리아인의 선함은 단순히 이웃의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 있지 않고, 오히려 타자의 '타자성'을 훼손하거나 침범하지 않은 채로 도움을 베푼 점에 있음을 밝혀낸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먼저 온 미래‘로서 탈북자의 현주소
Ⅲ. 사마리아인의 이웃되기
Ⅳ.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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