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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유럽학회 유럽연구 유럽연구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425 - 44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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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영토 변경 사안, 그중에서도 폴란드-독일 국경선 문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망명정부의 주요 임무 중 하나였다. 전후 폴란드-독일 국경선 사안은 2차 대전 기간 내내 폴란드 망명정부 내에서 뜨거운 토론의 대상이었다. 국경선 계획안은 최대라인에서 다양한 중간라인을 거쳐 최소라인에 이르는 등 여러 가지 형태를 띠면서 발전과 변화를 거듭했다. 임시정부 각 부처는 각자 맡은바 분야에서 전후 폴란드 국가 재건을 준비했으며, 국경선과 관련된 사안은 주로 평화회담부가 담당했다. 폴란드-독일 국경선을 포함한 전후 영토는 결국 폴란드 정부를 배제시킨 가운데 열강들 간의 타협으로 결정됐다. 전후 유럽을 두 개로 나눈 뒤, 그 증 하나를 소비에트 블록으로 만들며, 이에 따라 전전 폴란드 동부 국경선을 희생으로 하여 소련 영토를 서쪽으로 이동시킨다는, 스탈린의 계획이 폴란드 영토를 확정짓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인한 영토 변경의 결과, 폴란드는 빌뉴스와 르부프를 포함한 동부 지역 180,000㎢를 소련에게 상실하고, 그 대가로 서부와 북부에서 브로츠와프, 그다인스크, 쉬체친을 포함한 104,000㎢의 지역을 독일로부터 획득했다. 이 결과를 분석해보면 전전 폴란드에 비해 현재 폴란드가 군사적, 경제적, 민족적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화적, 영토적 면에서는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 무엇보다 76,000㎢에 달하는 지역, 즉 전전 영토의 약 20%를 상실했다. 게다가 폴란드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도시이자, 그 무엇보다 문화 중심지이며 폴란드 역사에서 뗄 수없는 빌뉴스와 르부프의 상실은 커다란 타격이었다. 반면 군사적 면에서 얻은 가장 커다란 이득은 다음과 같다. 즉 동프로이센의 소멸과 함께 이제 폴란드가 독일 포위망으로부터 벗어나고 광대한 바다로의 출구를 획득했으며, 무엇보다 독일과의 국경선이 눈에 띄게 단축되고 직선화됐다는 점이다. 경제적 이득으로는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산업이 발달한 실롱스크 지역을 차지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국경선이 변경하면서 발생한 또 다른 긍정적인 면은, 폴란드가 다수민족 국가 체제에서 이제 극소수의 소수민족만을 가지는 단일민족 국가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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