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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숙희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31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137 - 169 (33page)
DOI
10.24227/jkll.2017.08.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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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기에 소설가소설이 다수 양산된다. 이 시기의 소설가소설을 들여다보면 작중 소설가들의 주된 관심은 글을 쓰면서도 먹고 사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과 관련된 고민이었다. 작중에서 소설가들은 간간이 예술가로서의 소설가적 직분을 지켜야 한다는 당위론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의 주된 관심은 가난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거였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그들이 글 속에서 무엇을 얘기하려고 하고, 그들의 소설가적 신념이 무엇인지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추상적으로 예술가로서의 소설가는 돈을 좇으면 안 되고,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가난한 가운데도 소신 있게 예술가로서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막연한 소설가상이 그려지고 있을 뿐이다.
근대 식민시기에 이처럼 작중 소설가들의 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한 소설가소설이 다수 양산된 것은 당시가 근대소설의 형식이 정립되어가는 시기라는 점과 연관된다. 근대 시기의 소설가들에게는 이전에 경험할 수 있었던,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데 준거가 되어줄 이상적인 소설가상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근대의 소설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이처럼 근대의 소설가들의 고민은 소설에 무엇을 담을지부터가 아니라 소설의 형식은 어떠해야 하고, 소설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래서 근대소설 속 소설가들의 고민은 소설보다는 그들의 소설가적인 삶에 더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소설가라는 가변적 전문집단에서 소설가되기
Ⅲ. 소설가적 정체성과 소설가 표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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