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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0輯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27 - 15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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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민정의 시에 나타난 비극적이고 희극적인 양상을 수행적 정체성에 의한 표현으로 파악하여,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진단하고, 유기체인 남근중심주의 문법의 부조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김민정의 시를 두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 그 테마를 고찰한다. 첫 번째, 현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폭력과 억압이 이전과 같은 양태를 보이고 있는 성향을 양식화된 정체성으로 규정하여, 이러한 양상이 김민정의 시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두번째, 양식화된 정체성에 대응하는 김민정의 시의 특성을 수행적 정체성으로 규정하여 이를 세분화하여 살펴본다. 김민정의 초기 시에서 발견되는 신체 절단이나 상해, 사람과 사물의 변신과 변용, 유령의 출몰과 환상세계의 모티프는 모두 유기체의 구조를 해체하고자 하는 시적소산으로 보고, 그 특성을 수행적 실천으로의 표현 양상으로 구분하여 탐구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수행적 정체성의 배경과 시적 인식
Ⅲ. 수행적 정체성으로의 시의 표현방식
Ⅳ. 나오며
【參考文獻】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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