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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도희 (大邱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0輯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317 - 34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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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후기 기호학파에서 사단칠정에 대한 논의 전개에 있어 리기관계에 대한 주자학의 이중구조가 어떻게 이해되었고, 어떤 식으로 수용되고 변형되었는지를 기정진의 사칠론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기정진은 ‘理含萬殊’라는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심성론이나 가치론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리기론 자체에서도 확실한 리의 우선성을 전제하였다. 이를 통하여 기정진의 주장은 사단과 칠정을 각각의 소종래에 따라 리와 기에 분속하고 각각의 발함을 인정하는 퇴계의 호발설과도 다르고, 리발 자체를 부정하는 율곡의 기발일도설과도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기정진은 직접적인 작용으로서의 理發을 부정하고 기발일도만을 인정하는 기호학파의 기본입장을 따르면서도 ‘理主氣僕’의 논리를 통해 기에 대한 리의 적극적인 주재기능을 인정한다. 즉 현상 세계의 모든 운동 변화는 형식적으로는 기가 작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사실 리가 시키는 대로(使之) 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기정진은 실질적으로 리발을 적극 승인할 뿐만 아니라 기발을 부정하는 형태로까지 진행되어 사칠논쟁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후기 기호학파의 분화를 추동하였다. 또한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에 있어서는 이진상의 ‘리발일도’와 동일한 결론에 도달함으로써 기호학파와 영남학파의 이론적 결합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사칠논쟁과 학파의 분화
Ⅲ. 호락논쟁 비판과 理含萬殊說
Ⅳ. 리 중심의 리기관
Ⅴ. 사단칠정과 리의 주재성
Ⅵ. 학문적 특징과 평가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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