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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4집
발행연도
2005.5
수록면
221 - 24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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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에코의 영화기호학과 보드리의 영화현상학을 통해 영화가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복제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고전적 리얼리즘영화론 비판하고자 한다. 에코는 영화의 이미지가 제시하는 도상(icon)이 있는 그대로의 재현이 아니라 실제로는 그 대상의 일부 특징을 선택하고 다른 특질들은 배제함으로써 자의적이고 관습적인 약호화의 결과임을 주장한다. 그리하여 그는 영화언어에 대한 기호학적 가능성의 시도를 통해 영화언어로서의 이미지가 사회적 문화적 관습의 체제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 보드리는 영화장치에 대한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 리얼리즘이 허구임을 제시하는데, 영화장치 중 가장 중요한 카메라가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찍는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라 사실은 르네상스 시대의 원근법처럼 특정한 주체의 입장을 취해 지배이데올로기를 전달하면서도 그 도구적 위치를 감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에코의 영화기호학이 기호의 생산과 해석의 인식론적 과정의 주체를 각 사회나 문화단위로 보면서 의미의 '사회'구성적인 특성을 강조한다면, 보드리의 영화현상학은 훗설 현상학에서 '보편적인' 인간의식의 의미구성작용을 사회학적으로 전유해 특정 지배집단(선험적 주체)의 의미구성으로 재배치함으로써 현상학을 일정부분 탈형이상학화 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이들 양자는 세계와의 관계나 맥락 속에서 인간(의식이나 인식)의 위치를 반성함으로써, 명석판명한 인식주체를 제시하면서 현실의 리얼리티를 복제할 수 있다고 보는 리얼리즘이론을 전복할 수 있는 인식론적 근거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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