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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선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17권 제2호 (2021년 여름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48 - 92 (45page)
DOI
10.20879/ct.2021.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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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자기-이미지를 만들고 전시하는 행위로 시도되던 자기인식의 이론적 계보를 살펴보고 있다. 먼저 자아동일성과 자기인식에 관한 논의에서 출발하여, 니체의 마지막 편지에 드러난 분열증적 고백을, 있는 그대로 타자성을 받아들이는 자기인식으로 해석해 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러한 자기인식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하기에, 리쾨르가 주장했던 서사적 정체성을 통한 자기인식을 실천적 가능성의 하나로 논의했다. 또한 자기인식 및 주체에 관한 사유는 이와 같은 ‘서사’라는 언어적 차원뿐 아니라, ‘자기-이미지 제작’이라는 이미지적 관점에서도 새롭게 재검토될 수 있다. 그것은 거울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던, 자기라는 착각, 오인된 주체라는 인식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나아가 이런 인식의 계보는 자화상, 자기초상 사진, 최근의 디지털 셀피등에 관한 논의와도 폭넓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자화상은 반성적 성찰을 통한 서사적 정체성의 구성을 회화적 성찰을 통한 회화적 정체성의 구성으로 변화시킨다. 또한 자기초상 사진은 고정된 기존 정체성의 의미를 새롭게 질문하고 있다. 한편, 즉각적인 디지털 셀피는 자기-이미지를 통한 새로운 주체 인식의 가능성을 미약하게나마 열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논의를 통해, 주체는 상징적 언어로 구조화되어 있지 않고 타자의 이미지로 엮인 채 텅 비어 있다는 관점의 전환을 시도하려 한다. 이런 관점의 전환은 ‘진정한 나’의 탐색이라는 공허한 자기반성적 사유를 넘어 타자를 환대하는 사유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자아동일성과 자기인식에 관한 철학적 논의들
3. 거울, 나르키소스의 착각과 주체라는 오인
4. 자화상과 자기초상 사진, 반영에 대한 성찰과 자기인식
5. 디지털 셀피의 존재 증명과 반-효과화를 통한 주체 비우기
6.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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