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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1집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157 - 1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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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에 따르면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비극으로 규정된다. 왜냐하면 그의 죽음은 두 가지 상반된 도덕입장의 충돌에서 발생하며, 이 상반된 입장들은 각각 보편성에 근거한 도덕성과 인륜성에 근거한 국가의 권위라는 정당화된 원칙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비극의 해소를 우리는 도덕성의 요구를 철저히 정당화하는 칸트 철학이나 도덕성의 발전에서 인륜성을 재구성하는 헤겔에게서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칸트의 도덕적 입장에 따른 이념으로서의 법 개념은 소크라테스에게 현실에 저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수 없다. 칸트의 법 개념이 도덕원리의 모사로서 정당화될 수 있는 한 소크라테스의 법에 대한 저항은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를 주체성에 기반한 도덕성의 시초로 해석하는 헤겔에서 소크라테스는 현실 법과 제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헤겔의 인륜성이 도덕성이 지양된 형태로서 가능하다면, 헤겔이 말하는 ‘활발한’ 선이 실현된 인륜성은 소크라테스가 끊임없이 현실을 비판하고 저항함으로써 가능하다. 현실에 대한 반성과 인정투쟁 속에서 활발한 선은 완성될 수 있으며 소크라테스의 비극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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