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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4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377 - 39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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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 상수 역학의 대표작인 『역학계몽』의 주요 내용은 패 형성의 원리와 구조를 밝힌 <획괘관상>과 점치는 원리와 방법을 설명한 <설시명효>이다. 그런데 『주역본의』 앞부분에서 『주역』의 강령이라 밝힌 아홉개의 도상은 모두 <획괘관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주자 상수의 주요 내용은 <획괘관상> 즉 <하도낙서>와 <선천역학>이라 할 수 있다. <하도낙서>에서 주자는 상하 좌우 혹은 사선의 합이 언제나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수 배치의 기하학적·대수학적 균형성을 중시했다. <선천역학>에서는 일분위이의 수적 확장과 그에 의한 괘상의 배치가 상하 좌우 언제나 대칭을 이루고, 그 수적 합은 언제나 일치한다. 이 역시‘기하학적·대수학적 균형과 정합성’을 의미한다. <하도낙서>의 중궁수5와 <선천역학>의 중앙수0은 이 ‘기하학적·대수학적 균형’의 중심으로서 리 혹은 태극을 의미한다. 세계에 대한 모사로서 『주역』의 원리가 ‘기하학적·대수학적 균형과 질서’이고 리 혹은 태극이 그러한 균형과 질서의 중심 혹은 축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계의 리가 곧 균형과 질서라는 의미이다. 존재론적으로 균형과 질서를 의미하는 ‘중(中)’이 가치론에서는 과불급이 없는 중용(中庸)이 된다. 결국 주자는 상수의 체계를 벌어, 가치 세계의 균형과 질서를 설명한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주자의 상수는 점치는 책으로서의 『주역』의 본래면목을 설명하기 위한 체계가 아니다. 그것은 주자 철학 전 체계의 주요 기반을 구성하기 위해 철저히 기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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