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혜진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8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9 - 36 (28page)
DOI
10.19119/cf.2017.12.28.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대중영화의 서사 안에 사회․문화적 과정의 흔적을 담겨 있 다는 전제 하에 1970년대 후반기의 영화 <망명의 늪>을 소환해 시공간적 특수성 속에 나타난 남성주체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970년대 한국사회는 근대화의 성과가 가시화된 이후 나타난 제반 모순들을 유신체제라는 비정상적인 통치 행위를 통해 강압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던 시기였다. 이에 따라 1960년대에 시작된 주체와 사회의 분리는 심화된 모순의 결과로서 왜곡된 경제 성장의 성과가 극적으로 전시되는 1970년대에 이르러 그 정도가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급격한 사회적 변화 앞에서 주체 구성을 방해하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영화연구는 1970년대를 주체가 불안을 넘어 불행한 시대를 살았던 시기로 규정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이들 연구가 다루는 텍스트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중적 성공의 지표가 신문연재소설이었던 당시, 유명작가들의 원작을 영화화하여 1970년대의 키워드였던 여성, 청년, 도시화, 성, 병리적 징후 등을 전면화한 영화들이 그것이다. 기존의 연구가 1970년대를 아우르는 비평 담론의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텍스트를 발견함으로써 의미를 추가해 다성적인 비평공간을 펼치는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망명의 늪>는 1970년대 남성주체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텍스트로 떠오른다.
이 글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남성주체가 사회 경제적 파산은 물론 가족의 죽음이라는 실패를 어떻게 대면하는지 실패 이후의 현실인식, 여성과의 관계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로서 ‘망명’의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선행연구를 통해 본 1970년대 대중영화와 남성주체
3. 실패한 남성주체의 현실인식과 그 한계
4. 여성과의 관계에서 구성되는 남성주체
5. 남성주체의 도피로서 ‘망명’의 의미
6.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688-00168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