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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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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렬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부학회 한국행정논집 한국행정논집 제29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637 - 657 (23page)
DOI
10.21888/KPAQ.2017.12.2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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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관료의 승진은 「경국대전」에 의해 제도화되었으며, 순자제와 포폄제를 근간으로 하면서 시험, 공적, 신분, 경력, 전문성, 학문, 인품 등 다양한 기준에 의해 가능하였다. 당시의 관계(官階)체계에서 참상관으로 승진은 특히 중시되어 ‘승륙’이라 하였는데, 본 연구는 승륙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실제 결정요인을 규명해보았다. 이를 위해서 「경국대전」·「경국대전주해」·「속대전」.·「대전통편」·「대전회통」 등에 제시된 승륙기준·요인들을 구분·체계화하고,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일성록」으로부터 승륙의 실태와 결정요인에 관한 자료를 추출하였다.
총 253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시험과 공적에 의한 승륙이 전체의 과반을 차지하여 지적능력에 기반한 객관적인 시험승진과 직무상 업적에 근거한 주관적인 특별승진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신분사회의 특성상 신분세계가 분명한 자에게 승륙의 특혜가 주어진 반면, 인성·경력·전문성·학문 등의 요인들은 그다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았다.
조선시대의 관료등용은 과거(科擧), 문음(門蔭), 천거(薦擧) 등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과거 입사자(入仕者)는 주로 지적능력(시험)과 직무능력(공적) 요인들에 의해 승륙이 결정되었으나, 비(非)과거 출신자의 승륙결정에는 직무능력(공적)과 신분·학문 요인들이 중요시되었다. 특히 각종 시험(科擧, 重試, 考講, 取才 등)에 합격하거나 경서(經書)에 밝거나 제술(製述)에 능한 승륙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품으로 최종 승진하였으며, 인성 요인에 의한 승륙자들이 가장 낮은 최종 관품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선왕조는 유교이념과 신분사회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하여 승진제도를 수립하고, 그 제도 하에서 속인적 요소와 속직적 요소 간의 균형, 객관적 기준과 주관적 기준의 혼용, 전통적·가치합리적·목적합리적 요인들의 복합적 적용 등을 추구하였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가 조선시대의 특정 사례에 한정된 결과를 제시하지만, 승진을 포함한 인적자원관리에 관한 제도와 실제 운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조선의 관계(官階)체계 및 승진제도
Ⅲ. 승륙요인 체계화 및 승륙 실태
Ⅳ. 승륙요인에 대한 분석
Ⅴ. 요약 및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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