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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형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65輯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27 - 246 (20page)
DOI
10.18075/jcs..65.2018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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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에도가와 란포 소설 『외딴섬 악마』(1929~1930)에 범람하는 기형적 신체성과 우생사상의 투영에 대해 고찰하였다. 거기서 확인되는 것은 뒤틀린 우생학적 욕망과 상업주의의 결탁이다. 그 대표적 예가 남녀 이성 샴쌍둥이였다. 생물학적으로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이성 유착 신체를 우생학적 지식을 선취해 인위적으로 제조한다는 설정은 텍스트의 불온성을 상징한다. 우생학에 의해 비정상신체로 규정된 신체 마이너리티가 자신을 소외했던 우생학을 되레 이용해 비정상 변형 신체를 제조 판매하는 것은, 우성인자 확산과 열성인자 제거를 기치로 내걸었던 우생사상의 전복적 확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설은 이화된 신체, 변형된 신체를 상품으로 개발한다는 전복적 발상을 통해 근대의 안정화된 제도시스템에 균열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소설의 결말은 다시금 익숙한 세계, 안정적 구조로 회귀한다. 소설은 내재된 전복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결국 정상화 안정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면서도 그 누구보다 그로테스크한 경계적 존재, 동성애자 모로토를 통해 근대의 포섭과 배제 시스템에 수렴되지 않는 진정한 변종의 가능성을 소설은 제시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추리극의 외피를 한 그로테스크 세계
제2장 범람하는 기형적 신체와 뒤틀려진 우생학적 욕망
제3장 내던져진 존재에 의해 전복되는 우생학적 세계관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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