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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숙 (충남대) 백윤경 (충남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67輯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397 - 42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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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자기’ 관련 글쓰기 교육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그 위상을 확인하고, ‘자기’ 관련 글쓰기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자기’관련 글쓰기교육이 대학에서 하나의 독립적 영역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와 역할이 명료하게 설정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두 가지 지점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첫 번째는 용어의 정립이며, 두 번째는 평가 준거의 제안이다. 첫 번째로 ‘자기’ 서사 관련 글쓰기 용어를 체계화하고 정립하기 위하여 주제어를 비롯한 기존 연구 결과를 수렴한 결과, 공통 요소가 "자기"와 "서사"라는 점과, 표현과 이해, 탐색과 성찰, 치유와 실용성의 성취나 효과도 자기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기원한다는 점을 밝혔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 ‘자기’ 관련 글쓰기들을 통합하여 지칭하는 용어로 ‘자기서사적 글쓰기’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로는 대학에서의 자기서사적 글쓰기의 변별성과 심화를 이루기 위해서 평가의 준거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대학 글쓰기교육의 평가와 관련된 논의는 다른 영역에 비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자기서사적 글쓰기의 경우 평가의 적용은 더 어려울 수 있는데, 자기 체험과 성찰 등의 내용은 그 나름의 고유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평가의 준거가 별도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 대학 글쓰기교육의 필요성 및 평가의 가치를 좀 더 숙고하여, 평가의 초점을 명료하고 다각화한다면 글 쓰는 두려움을 벗어나 길잡이 역할을 도모할 수 있으며 목표를 실현하는 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자기 내면의 이해와 자기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자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자기서사적 글쓰기교육은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인간 본연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자기’ 관련 글쓰기교육의 현황과 분석: 2017년도를 중심으로
3. 자기서사적 글쓰기의 필요성과 방향성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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