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용 (강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구학회 한국인구학 한국인구학 제41권 제1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35 - 178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에서의 인구변동을 세계체제 접근방식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대분기 이론에 따르면, 유럽이 맬서스 덫을 탈출해 인구성장과 경제발흥을 하게 된 것은 산업혁명, 신대륙 자원과 노예제가 접속하여 생긴 결과이다. 따라서 근대성은 유럽의 발흥에 정당성을 제공해왔던 허위의식에 불과하다. 한편 대분기 이론은 중국과 인도가 맬서스 덫에 빠진 이유를 기술혁신의 부재나 토지의 한계로 가정함으로써, 유럽제국주의가 초래했던 아시아 국가의 자원통제능력 상실을 간과하고 있다. 세계체제 관점에서 본 이 연구의 주된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18세기와 19세기 인도의 맬서스 덫, 즉 기근으로 인한 대참사는 높은 출산력에 의한 인구과잉과 몬순기후에 의한 것이기 보다 오히려 영국의 무력자본주의가 식민지인도에서 무자비하게 자원을 수탈했던 과정에서 생겼다. 둘째, 19세기 중국의 맬서스 덫은 영국의 비도덕적 무역행위(아편밀수)와 무력자본주의(아편전쟁과 불평등조약), 그리고 태평천국의 난으로 인해 더욱 깊어졌다. 셋째, 동남아시아의 인구성장에는, 비록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유럽의 식민주의 정책이 주도한 경제성장과 근대화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결론적으로, 18-19세기 아시아 인구는 그 사회의 자원통제역량의 상실정도가 크면 클수록 정체하거나 감소할 가능성이 컸다. 서구의 근대성은 유럽의 부와 인구성장에는 큰 기여를 했지만, 자율성(자원통제역량)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실된 아시아 사회에서는 대재앙을 초래했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세계 지역별 인구의 역사적 추세와 추계 방식
Ⅲ. 인구변동에 대한 이론적 배경
Ⅳ. 아시아의 인구변동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0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300-001916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