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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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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구약학회 구약논단 구약논단 제20권 제3호 통권53집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44 - 70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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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와 불교는 아시아에서 기독교보다 신도가 더 많은 뿐 아니라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논문은 동양종 교 안에 존재하는 한국교회에게 선교적 확산을 위한 가능한 접촉점과 실제적 선교방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도교의 『T'ai-p'ing Ching,太平經태평경』과 불교의『금강경』에 나타난 세계관을 기독교와 비교하며 접 촉점을 찾고자 시도하였다. 도교와 불교의 동양적 삼일성은 하나의 실재를 드러내는 구성방식이자 존재양식이다. 이것은 이치의 옳고 그름을 판단 하는 이원론적 세계관에 기초한 서구의 뉴턴, 데카르트적 사고보다 동양의 히브리적 사고에 기초한 기독교의 진리를 설 명하는데 더 적합하다. 먼저,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존재양식은 삼위일체로서 도교의 삼일성과 유비될 수 있다. 음은 만 물의 근원으로서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성부, 聖父)이며, 양은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성자, 聖者)이다.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요 14:9)고 하셨다. 우리는 아들을  통해 아버지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아버지와 아들의 영(靈, 도교의 氣)이 우리 가운데 충만한 움직임(動)으로 존재 하며, 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움직임(動)이 성령(聖靈)이시다. 삼위일체의 성령은 진리의 영이다(요 15:26, 14:26) 도교에 서 삼일성은 생명운동으로 결국 진리(道)를 깨닫게 하고 이 진리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불교에서 공(空)은 자신을 어떤  테두리 안에도 넣을 수 없으며, 이름을 지어 부를 수도 없음을 말하는 이치와도 같다. 그런데 그 공이 곧 색(色, 形)과 다 르지 아니하고 색이 곧 공이라는 것이다. 물리적 형태를 지닌 색이 초월적 진인인 공(空, 無)과 같다는 말로서 우리에게  인간으로 오신 예수는 보이지 않은 하나님과 같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색은 아들과 유비되고 공은 아버지와 유비되며,  이 둘에서 하나의 생명의 흐름이 영(靈)이며, 이것은 기독교의 성령과 유비된다. 결론적으로 도교와 불교는 동양종교로서 동양적 세계관을 가진 기독교와의 많은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교리적인 연속성 을 찾기 어렵다. 이러한 분명한 신학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양종교의 세계관을 통해 선교적 접촉점을 찾는 것은 동 양의 원리 안에서 기독교의 복음이 보다 더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해석학적 원리에 있어서는 동양종교로 서 기독교 복음이 서구의 이원론적 사유 안에서 설명되는 것 보다는 오랫동안 도교와 불교의 전통 안에 살아온 한국인 들에게는 동양적 사유 속에서 더 분명하고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선교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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