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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의 부도위험, 부도여부 그리고 수익성 등의 재무적 상황과 관련하여 Big 4 회 계감사인의 평판 및 감사의견과 회계감사인의 변경이 접대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1991년에서 2007년까지 한국거래소의 KOSPI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패널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실증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동기 간 중 Big 4 회계법인 수감기업이나 회계감사법인 변경 기업은 접대비 지출을 늘리며, 실제로 기업에 부도가 발생하면 접대비 지출을 줄이고 비적정 회계감사의견을 받은 경우에는 접대비 지출이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단순히 부도위험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유의성이 낮지 만 대체로 접대비 지출을 늘리고 회계감사의견이 비적정한 경우에는 오히려 접대비 지출을 줄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ig 4 감사인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은 상호작용을 통하여 수감기업이 접대비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은 접대비 지출을 통하여 회계감사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하여 자금조달비용 등을 줄이려고 노력함을 알 수 있으며, 기업의 재무상태에 따라 접대비 지출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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