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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화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35 - 160 (26page)
DOI
10.31323/SH.2018.06.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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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에서 화자가 바틀비와의 관계를 통해 호모 에코노미쿠스로 존재하는 자신의 삶에 대해 자아 성찰을 해나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호모 에코노미쿠스, 즉 경제적 인간이란 미쉘 푸코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개인들이 인간 자본의 주체로서 형성되는 과정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차용한 용어이다. 푸고는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가장 중요한 특성을 “현저하게 통치하기 쉬운” 존재로 규정하면서 신자유주의 속에서 인간 주체는 그 체제의 시장원리와 환경을 내면화한 가운데 자신에게 배정된 역할을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수행하게 됨을 강조한다. 멜빌의 작품은 비록 19세기 중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경제 체제가 그 구성원의 존재 양태를 규정하는 방식과 관련하여 푸코가 지적한 바와 유사한 통찰력을 보여준다고 판단된다. “현저하게 통치하기 쉬운” 화자는 작품에서 유일하게 호모 에코노미쿠스로 규정될 수 없는 인물, 바틀비의 수동적이지만 강력한 저항에 직면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존재방식으로부터 거리를 확보하고 그 존재 방식의 타당성과 의미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변호사의 월가 사무실 :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공간
Ⅲ. 호모 바틀비,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아니기를 원하다 Prefer Not to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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