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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기대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프리카학회 한국아프리카학회지 韓國아프리카學會誌 第53輯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203 - 2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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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레브에서 베르베르주의(Berberism)의 등장은 최근 들어서의 일이 아니다. 이미 프랑스의 식민지배 기간을 통해서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이후 식민지배 과정에서 민족주의의 태동과 독립 이후 아랍·이슬람화 정책 과정, 최근 들어서는 세계화의 변화 속에서 정체성의 문제를 던져 놓고 있다. 알제리 내부에서의 베르베르의 정체성 찾기 운동은 국가 권력과의 끊임없는 갈등속에서 표면화되었다. 하지만 국가 지도자들은 베르베르주의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고, 국민들 사이에서 이 용어는 금기시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물리적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압델라지드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과 큰 차이 없는 베르베르정책을 펼쳤지만,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진행된 베르베르 정책은 전임자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19년이라는 장기 집권에도 불구하고 베르베르주의자에 대한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접근 방식은 자국 내 문화의 다변화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 2018년부터는 베르베르인들이 자신들의 문화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옌나예르’(Yennayer)를 국경일로 인정하고 온 국민의 축제일로 지정하였다. 이슬람교가 국교이고, 이슬람과 관련된 국경일이 대부분인 알제리에서 베르베르 관련한 날이 국경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알제리를 비롯한 마그레브 전 지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로코가 베르베르인이 더 많고, 베르베르와 관련하여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차원에서 알제리의 베르베르 정책 결과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한 부분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본고에서 우리는 부테플리카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베르베르 정책 변화와 ‘옌나예르’가 지닌 의미, 그로 인해 향후 알제리를 비롯한 마그레브 지역에서 펼쳐질 문화적 변동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자 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알제리, 더 나아가 마그레브 지역이 아랍·이슬람 문화 이외에 다양한 문화적 정체성을 포괄하고 있으며, 현재 다문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보기 위한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누구인가?
3. 현대 알제리 사회에서 베르베르 정책의 변화 과정
4. 알제리와 마그레브에서 ‘옌나예르’가 갖는 의미
5.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국문초록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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