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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인석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36집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61 - 183 (23page)
DOI
10.18694/KJP.2018.08.13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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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지위를 평가하기 위한 두 개의 물음을 던진다. 하나는 인공지능이 개념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고,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이 행위의 능력을 가졌는가 하는 물음이다. 개념 능력은 인공지능이 통상적인 언어의 형태로 주어지는 명령이나 정보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의 작동에 반영할 수 있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영상자료에서 비지도 학습의 방식으로 특정 범주의 사물을 식별해내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런 식별의 능력은 개념 능력의 필요조건도 충분조건도 아니다. 인공지능이 우리와 같은 개념을 가지도록 하는 것은 인간 사회의 언어 관행을 고스란히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가능할 것인데, 이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완결되기 어려운 목표다. 한편, 행위 능력에 대한 평가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나 지능형 로봇 같은 인공물을 모종의 책임과 권리를 지닌 행위 주체로 간주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을 다루기 위한 열쇠다. 행위는 행위 주체와 환경 간의 상호작용으로, 행위의 실현에는 환경 속 대상에 대한 지각과 그것에 관한 동작의 협응, 달리 말하자면 감수자 체계와 행위자 체계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협응이나 통합의 배후에는 행위를 낳는 의도를 가지고 협응을 조율하는 존재, 즉 자아가 있다. 행위는 감수자 체계와 행위자 체계의 협응을 통해 자아의 의도를 실현하는 과정이다. 인공물의 작동이 이런 조건을 충족한다고 볼 이유는 아직 없다. 결국, 두 물음에 대한 이 논문의 대답은 부정적이거나 기껏해야 유보적이다.

목차

요약문
1. 논의의 배경과 문제제기
2. 개념이 있는 인공지능?
3. 행위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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