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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영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기독교교육정보 기독교교육정보 제57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 - 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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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영성은 남성에 의해 많이 연구되어져왔다. 예로부터 종교적인 감성이 강하고, 하나님의 신비경험을 한 여성들도 많이 있어, 여성신비가와 환상가에 대한 논의도 있어왔지만 영성을 학문적으로 정립하며, 계시와 신비적인 환상에 대하여 신학적인 반추로서 연구한 학자들이 대부분 남성들이었다. 이는 남성과 여성은 분명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중심으로 연구되어온 기존 영성이 여성적인 영성을 담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갖게 한다. 영성이 사회문화적인 관습과 심리적 발달, 가족 역사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에 신체적, 심리적인 차이를 가진 남성과 여성의 영성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영성연구에 있어 감성과 신체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점에서 여성영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마리아 해리스는 여성 기독교교육학자로서 『여성과 가르침(Women and Teaching, 1988)』, 『영의 춤(Dance of the Spirit, 1991)』, 『주빌리 시간(Jubilee Time, 1996)』을 통해 여성영성형성의 이론과 방법론을 펼친 학자이다. 그녀의 여성, 영성, 주빌리 이론은 그녀의 다른 교육적 주제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여성영성을 신적신비와 이 땅에서의 삶의 조화로 보며, 여성의 신체와 감성을 함께 강조하고, 일상의 삶 가운데에서 영성을 형성하게 하여, 많은 여성들에게 영성을 형성하게 하였다. 이러한 마리아 해리스의 여성영성은 여성들에게 간과되었던 정체성 형성의 차원을 강조하며 자기초월을 하도록 하고, 여성으로서의 삶의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며, 연대기적인 영성교육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켜 주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영성교육은 형성이며, 여성적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독특한 영성형성방법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목차

Ⅰ. 서론-여성적 영성은 존재하는가?
Ⅱ. 마리아 해리스의 여성영성 이해
Ⅲ. 마리아 해리스의 여성영성교육
Ⅳ. 결론 및 마리아 해리스의 여성영성교육의 의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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