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중 ·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의 비문학텍스트 연구

이미숙

doi:10.14817/jlak.2018.5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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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숙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어학회 일본어학연구 일본어학연구 제57집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119 - 137 (19page)

DOI: 10.14817/jlak.2018.5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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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compare nonliterary passages in the native language textbooks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and Japan, and to examine the ratio of nonliterary texts, genres, and range of subjects to identify distinct sociocultural characteristics of each nation’s national language curriculum. Further, the study analyzes changes found in the different levels of education (i.e., the changes in the curriculum of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and the consequent differences that are apparent between the two countries. An examination of the nonfiction passages indicates that Korean textbooks show a higher concentration of biographies and explanatory passages that mainly focus on delivering information, and Japanese textbooks have a higher ratio of assertive passages that aim to persuade and educate students. Both countries showed a significant bias in the gender of authors and biographical figures.
In particular, while biographies featuring in Korean textbooks accentuated the values of service, overcoming and loyalty, Japanese textbooks contained fewer in number and did not appear to promote particular values. The subjects of explanatory and assertive passages were divided into 5 general categories. The study showed that ‘social studies’ and ‘language’ were dominant in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 textbooks, but middle-school level passages focused significantly more on ‘science’ while high school passages were concentrated on ‘language’. Japanese middle and high school textbooks showed a higher concentration of ‘social studies’ and ‘art’, and the difference between school levels was most significant in the subject of ‘art’. The themes were further divided into 25 specific categories and the study showed that Korean middle school textbooks contained a great number of passages on ‘reading/debate’, ‘ethics/peace’ and ‘society/living’, while Korean high school textbooks showed a particularly high concentration of passages on ‘the value of the national language’ which is associated with ‘loyalty’ among within the subject of ‘language’. Meanwhile, Japanese middle and high school textbooks contained a great number of passages related to ‘literature’ and ‘culture’. To sum up the results of the study, it can be concluded that Korean textbooks prefer passages regarding practical living and values of ‘service, overcoming, loyalty and ethics’, and in comparison, Japanese textbooks highlight Japanese values through art, literature, and culture.

本研究は韓国と日本の中 · 高等学校国語教科書の非文學テキストの比重と詳細ジャンル、そして題材の分布に焦点を合わせて、両国の教科書に示された社会文化的特徴を明らかにしようとするのにその目的がある。ちなみに、国別の学校級による変化に焦点を合わせ、これらに表われる両国間の違いにも注目する。
非文學テキストを分析した結果、韓国は偉人を取り上げる傳記や情報を伝達する説明文の割合が高く、日本は説得と啓発を目的とする意見文の比重が高い。なお、両国とも、共通的にテキストの作家と伝記の登場人物に性差が大きい。
非文学テキストを説明文、意見文、伝記の三つのジャンルに分け、各テキストで取り扱う提題の分野を五つ(人文 · 社会 · 科学 · 芸術 · 言語)に分けて調べた結果、韓国の中・高等学校は、ともに〈社会〉や〈言語〉関連のテキストが多かった。学校級別に比べてみると中学校では〈科学〉、高校では〈言語〉の比重が高く、有意義な差を示した。一方、日本の中・高等学校は、それぞれ〈社会〉や〈芸術〉の比重が高く、学校級別に比べてみると特に高校で〈芸術〉の比重が高く、有意義な差を示した。一方、傳記は韓国の教科書に多く、〈人文〉分野の比重が高く、他に〈芸術〉分野と関連がある。特に、韓国は「学問や芸術」を重んじ、いわゆる「奉仕、克服、忠」などの価値が重要視されているのに対し、日本は伝記のテキストも少なく、特定の価値が発見されなかった。
　上の五つの分野をそれぞれ五項目、つまり二十五の小項目に分けて見てみると、韓国の中学校は「読書/交渉」、「倫理/平和」、「社会生活」分野で、高校は〈言語〉の中でも「忠」と関連のある「国語の価値」分野のテキストが多かった。一方、日本の中・高等学校は「文学」と「文化」の関連のテキストが多かった。結果的に韓国の教科書は実生活関連の内容を好み、「奉仕、克服、忠、倫理」に関連する価値徳目を重視し、日本の教科書は特定の価値は発見されず、芸術、文学、それから文化を深く扱っていると言える。

#Middle school national language textbooks #High school national language textbooks #Nonliterary passages #Topics #Sociocultural characteristics #中学校國語敎科書 #高校國語敎科書 #非文學テキスト #題材 #社會文化的特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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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호 / 2014 / 한・일 근대 국어 교과서와 ‘서사’의 수용 -『신정심상소학』(1896)을 중심으로 - / 日本學(일본학) 39:1~38

강진호 / 2006 / 국어교과서와 국가 이데올로기 / 글누림 :5~14

교육과학기술부 / 2011 / 중학교 교육과정 해설(총론)―교육과학기술부고시 제2009-41호 :49~52

교육과학기술부 / 2011 /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국어과 교과서 집필 기준 :25~26

이미숙 / 2015 / 한･일 중학교 국어교과서의 ‘문학텍스트’ 연구 / 일본학보 (105):1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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