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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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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주 (경희대학교) 김진선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5호(통권 제55집)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413 - 44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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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활자본 <춘향전> 속 삽화의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다. 활자본 <춘향전> 이본 7종을 대상으로 삽화의 구성과 양상을 분석하였다. 삽화가 있는 활자본 <춘향전>은 20세기 초에 발행된 <옥중화> 계열의 작품들이다. 삽화를 살펴본 결과 구성과 양상 면에서 일부 유사한 점도 있지만 유의미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 <도상옥중화>는 가장 큰 특이점을 지니고 있었다. 비록 <옥중화>의 인기에 힘입어 유사 본으로 출간되었지만 삽화의 경우는 독자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산문 위주의 춘향전 연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존재한 <춘향전>의 변모와 실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단행본으로 제작 유통되었던 활자본 고소설 가운데 유독 <춘향전>만 삽화가 많이 등장한다. 이는 <춘향전> 서사가 지닌 회화적 특성이 첫 번째 이유일 것이다. 다른 고소설보다 다양한 시각 이미지를 환기하는 어휘가 사용되었고, 진술방식에서도 묘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시각 매체의 등장이라는 출판문화의 환경 변화의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당시 <춘향전>의 인기는 여전했지만 출판문화의 변화에 직면하였고, 이에 출판업자들의 민감한 대처 능력이 만들어낸 콘텐츠 개발의 새로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것을 무조건 고수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문학을 비롯해 예술적 차원에서 충분히 의의가 있다. 특히 <춘향전>의 경우 소리, 극, 소설을 비롯하여 현대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탄생 향유되고 있는 주요한 우리 고전 콘텐츠가 된 데에는 이러한 변화의 경험도 중요한 한 요인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목차

1. 머리말
2. 삽화의 구성과 양상
3. 삽화 등장의 배경과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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