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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고은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1권 제4호(통권 제174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95 - 123 (29page)
DOI
10.31930/JAS.2018.12.6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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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선진(先秦) 철학의 맥락에서 『맹자』, 『한비자』, 『순자』, 『국어』를 중심으로 관용 개념에 대한 다면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우선, 동아시아의 사상적 전통에서 관용을 개념화한 선행 연구들이 주요 근거로 삼은 선진 유가(儒家)에서 불관용이 강조되는 맥락을 고찰한다. 맹자-주자 중심의 유가철학에서 관용과 불관용은 원론적으로 함께 강조되는 개념이라는 점을 밝힘으로써 유가로 대표되는 ‘동양 사상이 곧 관용의 사상’이라는 비약을 경계한다. 다음으로 선진 철학의 맥락에서 관용 개념과 견주어 볼 필요가 있는 ‘차이의 정치’를 제안한다. 다원화가 가속화되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차이의 정치는 관용만큼이나 자주 사용되는 개념이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가 확대될수록 차이의 정치와 관용은 더욱 중요하다. 특히 한국사회의 맥락에서 관용 개념의 문제점은 차이의 정치로 보완될 수 있다. 유가철학은 서(恕)로 대표되는 관용 개념의 근거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상에 대한 불관용을 강조하는 철학이기도 하다. 선행 연구들이 주로 주목했던 맹자-주자 일변도의 유가철학에서 벗어나 선진 철학, 선진 유가의 맥락에서 여러 사상에 다면적으로 접근하면 관용-불관용만이 아닌 차이의 정치가 드러난다. 이러한 다면적 접근은 한국 사회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사상적 전통에서 관용 개념을 좀 더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관용 개념의 문제점
Ⅲ. 『맹자』, 『한비자』에서 관용과 불관용
Ⅳ. 『순자』, 『국어』에서 차이의 정치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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