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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미 (한림대학교(Hallym Univ.))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문화콘텐츠연구 문화콘텐츠연구 제14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09 - 1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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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을 통해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개별성과 임의성을 지닌 자신의 소망을 공공성과 보편성을 띄는 것처럼 압력을 행사하여 상대방에게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이다. 즉 ‘소망의 법칙화’라는 오류를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착취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반사회성 성향의 인물들을 탐색하기 위하여 설화 <꾀쟁이 하인의 간계>와 <서방질해도 열녀>를 문학치료학적 시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설화 <꾀쟁이 하인의 간계>와 <서방질해도 열녀>는 얼핏 보았을 때 공통점을 찾기 힘들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공통되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인간관계의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관계를 회복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인간관계를 끊어버리는 방법 또한 범죄적 행동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두 설화의 공통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반사회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두드러진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인지하고 있듯 설화의 구체적 양상을 살펴보았을 때에는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설화 <꾀쟁이 하인의 간계>에서 꾀쟁이 하인은 충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나가는 관계 맺기의 특성을 보여주지만, 설화 <서방질해도 열녀>에서 아이는 세상의 법칙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완전히 일치시킬 수 있다는 자기합리화를 통해 살인을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관계맺기의 특성을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논의는 아직 설화의 인물이 맺는 인간관계의 특성을 통해 특정 이상심리적 특성을 서사적으로 보여준 것에만 그쳐 있다. 또한 반사회성이 높은 사람들의 유형은 위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유형이 있을 것으로도 예상할 수 있다. 이후 논의를 통해 다른 유형들을 밝히고 더 나아가 이상심리의 서사적 이해와 진단의 효용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문학치료학적 이해
Ⅲ. 설화의 서사분석을 통해 본 반사회성 성향의 서사적 유형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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