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일기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86집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39 - 61 (23page)
DOI
10.18587/bh.2019.3.86.3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근래 새로 발견된 금강경 주석서에 대한 서지적 연구이다. 종래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금강경의 주석서로 고려시대에 「천로해」가 수차 간행 보급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오가해」가 널리 유포되었다. 그런데 최근 새로 발굴된 금강경의 주석서는 「천로해」에 정진의 주석이 추가된 ‘합주본’으로 그 동안 정진의 주석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합주자 정진과 천로의 생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은데, 단편적 기록을 통해 12세기에 중국 태주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보인다. 합주본의 찬자인 정진은 주로 남송의 고종과 효종연간에 중국 태주에서 활동한 인물로 직비각과 숭도관에서 관리로 근무하여 정3품직인 조의대부에 오른 송대 유학자이다. 그는 천로가 금강경에 주해한 것에 대해 별도의 주해를 추가한 합주본을 편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합주본은 중국에서 남송초기에 간행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당시 간행된 송판본은 현전하지 않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조선 세종 8(1426)년에 경상도 장수산 무주암에서 개판된 판본이 현재 유일하게 전래되고 있다. 경상도 무주암에서 간행된 합주본은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도 현전하지 않은 유일한 판본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주목되는 사실은 조선후기에 추사 김정희가 묘향산 보현사를 탐방하였을 무렵에 합주본을 보고 논평을 남긴 제발이 문집에 수록되어 있어 조선시대 합주본의 존재 사실은 확인이 되고 있다. 이에 천로와 정진의 주석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합주본에는 기존의 천로본에 비해 2-3배 분량이 더 많은 정진의 주해가 추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천로의 금강경 주해본 연구에 있어서 난해한 내용들이 새롭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언
Ⅱ. 주해자(註解者) 야보(冶父) 도천(道川)과 정진(鄭震)
Ⅲ. 합주본의 편간(編刊) 문제
Ⅳ. 결언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220-00057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