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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37집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307 - 351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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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 彝族의 창세서사시 전승 자료를 통해 彝族의 혼속 및 민간 신앙에 관하여 고찰한 것이다. 彝族의 창세서사시 전승은 천상과 지상에 관한 그들의 사유방식이 단절 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해준다. 彝族의 시조는 천상에서 내려온 눈, 지하의 사라수 알뿌리, 마잉화 나뭇가지의 육단, 호로 등 다채로운 경로를 통하여 인간 세상에 등장했다. 이러한 설정은 彝族의 전통적 관념 속에 천상과 지하, 지상이라는 분리된 공간들을 개별적으로 인식하면서 동시에 연계적인 성관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간주된다. 토주신앙과 견주어 보면, 이런 인식은 土主, 산신, 토지신, 용신, 대혹천신 등이 토주묘에 배향되어 있지만 중심에 있는 토주의 성격이 불분명하고 다채로운 양상을 띠는 것이 기실 천신의 존재를 구체화하지 않고 산신이나 토지신, 용신 등과 같은 인간세상의 각 처소를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신격들과 단절적이면서 또한 연계적인 사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하나의 방편과도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일종의 관념적 신의 범주에 속하는 토주를 중심에 두고 산신-토지신, 산신-수신(용신)의 짝을 이루면서 토주묘가 형성된다. 산신과 토지신, 수신은 이족의 전통 신앙의 관념 속에 전승되어 온 근거가 뚜렷하기에 이런 양상이 가능하다. 하늘이 작고 땅이 커서 이 둘의 불균형을 시정하느라 땅의 크기를 조절했다는 신화적 발상은 하늘과 땅의 우열을 확정하기 보다는 천상과 지상이 크기와 더불어 그 이치 역시 상통하고 상합하는 것임을 뚜렷하게 인식한 결과로 판단된다. 지상의 불사약이 천상으로 올라갔다는 설정 역시 지상을 중요하게 인식하면서 동시에 천상의 이치와 연계하는 전략의 하나일 터이다. 〈메이거〉에서 남녀의 結緣과 婚姻이 日常과 死後에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하나의 중요한 매개가 되는 양상도 천상과 지상의 연계와 맞닿아 있는 이승과 저승의 相合을 드러낸다.

목차

요약
Ⅰ. 논의의 着點
Ⅱ. 天地創造와 人類起源의 신화적 논리
Ⅲ. 土主信仰과 政治權歷의 鎔接
Ⅳ. 黑虎와 白虎, 그리고 女神의 行方
Ⅴ. 신화적 인식과 민간습속의 함수관계
Ⅵ. 論意의 點檢과 論點의 擴大 可能性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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