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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석 (위덕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42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295 - 32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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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도라』는 2011년 일본 토호쿠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가 모티프가 되었다. 『판도라』는 정부가 재난 컨트롤 타워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던 시국을 배경으로 한다. 과학적 오류와 영화적 비약에도 불구하고 『판도라』는 한국 최초의 원전 재난영화로서 의미가 있다. 『판도라』의 내러티브는 재난지역을 축으로 하는 내러티브와 청와대를 축으로 하는 내러티브의 이중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영화 속 재난은 천재와 인재로 구분되고, 천재인 표층적 재난이 스펙터클을 통해 펼쳐진다면 인재인 심층적 재난은 내러티브를 축으로 전개된다. 영화가 중앙을 우선시하고 지방을 타자로서 배제하면서 지방이라는 공간은 추상화되고 스펙터클만 남게 되었다. 결국 영화에 원전은 있지만 지역은 없고 스펙터클이 내러티브를 가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판도라』에서 남성 지도자는 위기상황에서 리더십을 되찾는다. 그리고 남성 간의 연대를 통해 대재앙을 막게 된다. 그렇게 영화는 가부장제라는 가장 전통적인 체제를 고수한다. 블록버스터로서 영화는 볼거리에 치중하면서 내러티브를 가리고 오락적 층위에 머물고 만다. 그래도 한국 최초의 원전 재난영화로서 우리사회에 논란을 던졌다니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문제작인 것은 분명하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스펙터클에 가려진 내러티브
3. 재난의 표층에서 심연으로
4. 『판도라』가 남긴 희망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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