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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광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역사실학회 역사와실학 歷史와實學 第68輯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33 - 66 (34page)
DOI
10.31335/HPTS.2019.04.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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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마란 마제를 선포한다는 의미로, 이때 마제는 관직을 임명하는 문서를 말한다. 곧 고위 관직에 대한 임명장을 官誥라고 하는데, 이것이 制書 양식으로 白麻에 쓰였기 때문에 마제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마는 제서 양식의 임명장을 받는 고위 관직의 임명 행위라 할 수 있으며, 선마의는 그 선포 의례라 하겠다. 이때 고려에서는 삼사․삼공, 중서령, 상서령, 문하시중, 평장사 등의 2품 재신 등이 그 대상이 되는데, 실제로는 문하시중 이하의 재신만이 宣麻儀의 시행 대상이었다.
성종대에 선마의도 마련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처음에는 해당 관인의 私邸에서 선포되는 형태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덕종 원년에 관인의 私邸가 아니라 궁중, 그것도 정치의 중심인 건덕전에서 관인들의 앞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 문종대에는 재신 1명씩 이루어지던 것에서 5재를 한번에 진행하는 것으로 변동되었으며, 이것이 예지에 선마의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다.
선마의라는 의례를 통해 국왕의 인사에 대한 권력행사를 가시화 한다. 곧 의례를 통해 당해인 뿐만 아니라 그 가족, 주변인들에게까지 국왕의 은혜를 가시적으로 보여주어 당해인의 위상을 높여주게 된다. 더 나아가 건덕전에 국왕이 거둥하여 해당 의례를 베품으로 해서 국왕은 해당 관인뿐만 아니라 전체 관료에게 국왕 자신이 인사권자임을 각인시킨다. 이와 동시에, 재신만을 대상으로 한 의례를 거행한다는 점에서 재신의 남다른 위상을 드러내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려전기 재상 임명과정과 宣麻
Ⅲ. 宣麻儀의 형성 과정과 의례상 특징
Ⅳ. 관직 임명과정상 선마의의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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